좋아하는 이라고 쓰고 할줄아는 이라 덧붙여야겠다 ㅇ_ㅇ
주말까지 식구들 식사 책임지시는 엄마의 휴일만큼은 지켜드리고자
일요일 오후부터 저녁은 우리들이 도맡아서 메인이든 반찬이든 만드는편이다
어느순간부터 그렇게하기시작해서 요즘도 회사만 피곤하게안하면 반찬을 만드는편인데
사실 할줄아는게 몇가지없다. 재료에도 한계가 있고 ㅋㅋ
그러다보니 무난하게 먹기좋은 스팸과 계란말이를 만들어내는편이다
돈까스도튀기고 샐러드도 만들고하는데 찌개나 국까진 무리..^^;;
워낙 아빠 입맛이 엄마요리에만 최적화되어있어서 우리가 아무리 맛있있는걸 만들어드려도
탐탁치않아하시기때문ㅋㅋㅋㅋ
귀찮아서 당근숭썰고 파다지고 양파까지만 넣어준 계란말이. 계란을 5개풀었더니 넘 많아서 두번에 걸쳐 말았더니 모양이 커졌다. 계란말이는 처음엔 이상하게 말아져도 어떻게어떻게 이어가며 말다보면ㅋㅋ 완성은되니까
실패할일이없다
초등학교시절 계란물입혀 스팸을 정성스레 구워지시던 엄마모습이 떠오른다
난 그런거없다 귀찮으니 스팸만 바로 굽기로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저녁 먹으면서 진짜사나이 봐야되기때문에 손이 급해짐ㅋㅋ
어쨌든 내가 만든 두가지 반찬을 식탁위에 올렸다.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쌩유베리감사!
엄마께서 니 입엔 좀 쓸껄? 이라고하셨지만 요즘 내가 제일잘먹고있는 두릅
시장에서 사오신건데 넘넘 맛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린풀내가 싱그럽기까지!
끝맛이 사알짝 씁쓸하긴하지만 이정돈 쓴것도 아니다
이런 나물반찬이 좋아진요즘
두릎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한입안해봤으면 클날뻔. 신세계를 맛본뒤론 두릅챙겨먹는중
단백질이많고 사포닌이 들어있어서 신장병, 위장병 등에도 좋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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